히알루론산이랑 브로콜리 추출물이 대란이길래 저도 참여해봤어요.
여기저기 많이 뒤져봤는데 용량 대비 가격도 싸고 특히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없는 것도 많은데
맑을담이 제일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새벽에 결제했는데 아침에 발송되었다고 바로 문자가 왔고 뾱뾱이로 잘 포장돼서 왔어요.
배송 진짜 빠릅니다.
브로콜리 추출물하고 저분자 히알루론산 같이 주문했는데 숯팩이 따라왔더라구요.
아직 안써봤지만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ㅎㅎ
쓰던 수분크림이 바닥을 보여서 거기에 히알루론산 3방울이랑 브로콜리 추출물 10방울쯤 섞었어요.
수분크림 제형 자체가 탱글해서 용액 섞은 후 질감이 사진상으로 달라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만져본 질감은 좀 더 생크림이나 젤라틴처럼 탱글해집니다.
만물상에서 크림 50ml당 3-4방울이라고 했는데 전 크게 민감하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섞었어요.
그리고 발라봤는데 원래 크림 제형이 탱글탱글해서인지 바르는 느낌은 비슷했거든요.
근데 두드리면서 바르고 나니까 그 수분감이 되게 오래가는 느낌이에요.
보통 수분크림 바르고 나서 한 1-2시간 지나면 촉촉함이 사라지는 느낌인데
지금 수분크림 바르고 4시간 다 돼가는데도 처음 크림 바른 것처럼 수분감이 있네요.
근데 그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랄까 그것도 있어서 왜 히알루론산 넣으면 화장 밀릴 수도 있다는건지 알겠어요.
화장할 때는 전날 밤에 히알루론산 넣고 아침엔 브로콜리만 넣어서 바르는게 화장하는데 더 좋을 것 같아요.
브로콜리는 미백쪽이라 그런지 사용한지 두 번 밖에 안돼서 아직 효과를 모르겠지만
히알루론산은 바르자마자 그냥 느껴지네요.
전 건성인데 좀 묵직한 크림을 바르면 뾰루지가 한두개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여름에는 최대한 가벼운 제형의 크림을 쓰는데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부담도 안돼고 수분감은 몇 배 높아서 잘 쓰일 것 같습니다.
저분자는 주름/탄력 개선 효과도 있다니 그 쪽으로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몇 주는 써봐야 효과가 나오겠죠 ㅎㅎ